제목은 요란하게 썼지만, 그냥 돈 생기는 대로 사모으고 싶은 고배당주 주식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고배당주 리스트 - 단순하게 시가배당률 순으로 나열한 리스트 - 를 한 번 정리해서 포스팅했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정말로 사 모으고 싶은 주식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 리스트는 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 만드는, 그리고 만들어가는 리스트이기 때문에, 각자의 투자방식, 투자환경과 시장상황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정말 말도 안되는 리스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사실 배당주나 주식에 대한 포스팅은 저도 공부하면서 정리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투자에 대한 제 생각은 그저 여유자금으로 배당률 높은 고배당..
국민은행 주가는 계속 떨어지다가 최근 조금 회복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워낙 은행주들의 경쟁력 & 수익성 약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세계 경기 불안 가능성 때문에 주가가 계속 빠졌는데, 최근에 그나마 조금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회복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는 않을 정도로 예전에 은행주 시가총액 1위를 달리던 모습에서 많이.. 그것도 많이 내려앉은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거의 5년 동안 계속 약세였죠..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오늘은 국민은행 주가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전문가의 분석이 아닌 그냥 일반 투자자가 주절주절 늘어놓는 얘기에 불과합니다; ▲ 우선 국민은행 주가 월봉 차트를 보면 2009년에 최고치를 찍고 조정을 받다가 2011년에 조금 반짝했죠. 그리고..
고배당주 리스트를 정리하고픈 마음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계속 시간이 없어서(귀찮아서) 못하고 있었네요. 사실 그냥 고배당주 순으로만 정렬하자면 KRX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그냥 보면 되는데 - 고배당주 배당주 배당수익률 TOP100 (2016.2.1 기준) 포스팅 참고 - 굳이 따로 리스트를 만들고 싶었던 건 제가 생각하는 배당주 투자에 적합한 종목을 선별해서 리스트를 만들고 싶었답니다. 참고로 저는 배당주 투자로 어떤 큰 부를 축적하려는 마음이 있는건 아니고 ^^; 그냥 소액을 공부하는 자세로 조금씩 투자하려는 초보투자자라서 전문적인 투자자분들이나 큰 금액을 투자하시는 분들과는 아무래도 투자 방법이나 종목에 차이가 있답니다. 우선 아래 고배당주 리스트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4% 이상인 종목들이..
한세실업주가가 오늘도 오르는군요. 한세실업주가가 작년 12월 10일 종가기준으로 51,600원까지 떨어졌을때 한 애널리스트가 한세실업주가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보고서를 썼죠. 그때 인터넷에서 반응은 역시 애널리스트는 긍정의 보고서만 내는군..이었는데.. 그 이후로 한세실업주가가 계속 올라서 현재 6만원 초반대에 진입했네요. 주가만 따지고 보면 한세실업주가는 2천원대에서 2014년 3만원대 2016년 6만원대라는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죠. 한세실업은 OEM방식으로 의류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OEM으로 의류를 수출한다고 하면 아주 작은 영세업체를 떠올릴 수 있는데, 그 대상 기업이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유명한 기업이 대부분입니다. 나이키,..
고배당주 배당주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TOP100 종목을 뽑아봤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자료이며, 2016년 2월 1일 종가 기준입니다. 보통 고배당주를 말하자면 배당수익률이 시가배당률로 4% 이상되는 주식을 고배당주라고들 하는데, 아래 리스트에서 가장 낮은 시가배당률이 3.6% 이상이니까 고배당주 리스트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배당수익률은 2월 1일 종가 기준이라는거 기억하세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두산, 골프존유원홀딩스, 청담러닝, 메가스터드, YBM시사닷컴, 하이트진로, 신영증권, 한국쉘석유, 기업은행 등등 눈에 익숙한 배당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오늘은 고배당주 배당주 배당수익률 TOP100 종목을 알아봤습니다. 아무쪼록 고배당주 배당주 투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
에스오일주가는 최근 급등해서 2014년말보다 두배 가까이 오른 상태입니다. 에스오일주가 수익률로 환산하면 엄청나네요. 2014년에 에스오일주가가 한창 안좋을때 정말 좋지 않은 주식으로 손꼽히는 분위기였는데, 불과 1년 남짓한 사이에 상황이 완전히 바뀐 상태입니다. 제 기억으로 2014년말인가 2015년 초에 에스오일주가에 대한 분석보고서가 상당히 비관적인 보고서가 많았는데(분석보고서는 대부분 기업에 우호적인 스탠스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게 주식이네요. 에스오일 사업은 정유부문, 윤활부문, 석유화학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 사업은 정유 사업이죠. 정유 사업이 에스오일 매출의 9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에스오일 주유소가 이에 해당하죠 음.. 여러분은 주유소를..
삼진제약 주가는 역시 삼진제약이 어떤 회사인지를 알아보면서 살펴봐야겠습니다. 삼진제약은 중견 제약사이지만, 다른 제약사에 비해서 원가율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물론 이게 그냥 홍보자료용인지는 확인하지 않음) 삼진제약 하면 역시 게보린이 유명하죠. 이렇게 누구나 아는 브랜드의 약을 갖고 있다는 건 기업의 큰 장점이고, 삼진제약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겠죠. (삼진제약 게보린의 소염진통제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대중적으로 유명한 의약품 외에도 전문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보면 기술력도 상당히 괜찮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해봅니다. 삼진제약 주가는 2009년에 2만4천원대까지 기록했지만, 급격하게 하락한 뒤, 2012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
GS는 GS그룹의 지주회사로, GS칼텍스, GS홈쇼핑, GS리테일, GS건설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습니다. GS그룹의 회장인 허창수 회장은 전경련 회장이자, FC서울 구단주(!)입니다. GS 주가는 2011년에 10만원 초반까지 찍은 적이 있었다가 하락해서 지금은 4만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GS 주가는 지주회사인만큼, 계열사의 실적이나 수익에 따라 크게 변화하는데, 최근에는 GS칼텍스가 저유가로 인해서 크게 수혜를 받고 있지만, 경쟁사에 비해 크게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GS건설은 건설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서 부진하는 등 그렇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계열사인 GS홈쇼핑도 홈쇼핑이라는 사업자체가 점점 모바일에 치여가는 느낌이고, 실제로 2015년 매출이나 영업..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그동안 다른 일 때문에 워낙 정신이 없기도 했고, 블로그에 약간(?) 흥미를 잃기도 했고,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기도 했고.. 암튼 그래서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고배당주나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들을 좀 끄적여보려고 합니다. 공유한다는 의미보단 제 생각을 좀 정리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뭐 주식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도 아니고, 일반 주식투자자, 그것도 초보 주식투자자의 입장에서 이런 주식, 이런 기업은 이런 장점과 단점이 있고, 주가나 배당 현황은 이렇고, 난 이 주식(기업)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 뭐 이런 짧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에 불과하니까.. 다른 투자자는 고배당주, 배당주 투자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KCC 주가는 2014년 70만원대까지 오른 적이 있는데, 지금은 40만원 초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2014년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4년에 KCC 주가가 최고가를 찍었던 이유는 삼성에버랜드 2대주주라는 이유가 가장 컸고, 실적도 꾸준히 나온 이유도 있었습니다. KCC는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상영 명예회장이 창업한 회사죠. 건축자재, 유리제품, PVC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현대차그룹에 대한 매출이 상당히 큽니다. 현대그룹의 일가라는 사실은 결국 우리나라 재계 특성상 정말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재벌가 내의 기업간 일감 몰아주기에는 관대한 경향이 있으니까요. (이 점이 KCC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