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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배당주 투자

고배당주 배당주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2016. 1. 22. 10:30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그동안 다른 일 때문에 워낙 정신이 없기도 했고, 블로그에 약간(?) 흥미를 잃기도 했고,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기도 했고.. 암튼 그래서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고배당주나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들을 좀 끄적여보려고 합니다. 공유한다는 의미보단 제 생각을 좀 정리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뭐 주식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도 아니고, 일반 주식투자자, 그것도 초보 주식투자자의 입장에서 이런 주식, 이런 기업은 이런 장점과 단점이 있고, 주가나 배당 현황은 이렇고, 난 이 주식(기업)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 뭐 이런 짧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에 불과하니까.. 다른 투자자는 고배당주, 배당주 투자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라고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장의 흐름과 개별 종목 분석에 대해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좋은 책들이 워낙 많이 있으니까, 그런 책들을 읽으면서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나와있는 얘기는 개별 투자자의 의견들을 참고하는 정도로 보는 것이 좋겠죠.

 

어쨌든, 지금 저는 제일 관심있는게 고배당주 배당주 투자입니다.

사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고배당주나 배당주 투자에 큰 관심을 가질 시기가 아니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배당주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처럼,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많아질때는 11, 12월, 특히 연말이 그렇습니다. 특히 단기투자자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죠.

 

 

 

하지만, 배당주 투자를 단기차익을 위한 투자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같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원으로 생각한다면 배당주 투자에 맞는 시기란 따로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이 적을 때, 배당주가 저평가 될때 투자하는 것이 수익에는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겠죠.

 

주식이든 펀드든 배당주든 일정한 금액으로 꾸준히 투자한다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게 일반적인 정설입니다. 꼭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가 아니더라도 투자를 하는 주체가 사람인 이상, 매일매일 들려오는 뉴스와 넘쳐나는 정보에 현혹될 수 밖에 없으니, 원칙을 세워서 종목을 정한 뒤에 그 종목을 꾸준히 매입하는 것만이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일매일 분석하고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또 다르겠지요)

 

아무리 주식이 쌀때 사야하는 거라지만, 곧 IMF가 다시 올 것처럼 시장이 파랗게 질려있는데, 내일 또 100포인트가 빠질 것 같은 분위기인데, 자신있게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가 몇이나 될까요. 결국 개인투자자가 성공하려면 여유자금(이 돈 없어도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크기의 자금)을 주가등락에 상관없이 꾸준히 좋은(!) 종목(거기에 매년 안정적인 배당수익도 얻을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자꾸 길어지네요. 어쨌든, 이런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 블로그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포스팅을 막 끄적이다 보면 엉켜있던 생각들이 좀 정리되기도 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계획이 떠오르기도 하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꼭 제가 알고 생각했던 내용 뿐 아니라, 알고 싶고, 읽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내용들도, 적어두고 공부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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