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주가는 최근 급등해서 2014년말보다 두배 가까이 오른 상태입니다. 에스오일주가 수익률로 환산하면 엄청나네요. 2014년에 에스오일주가가 한창 안좋을때 정말 좋지 않은 주식으로 손꼽히는 분위기였는데, 불과 1년 남짓한 사이에 상황이 완전히 바뀐 상태입니다. 제 기억으로 2014년말인가 2015년 초에 에스오일주가에 대한 분석보고서가 상당히 비관적인 보고서가 많았는데(분석보고서는 대부분 기업에 우호적인 스탠스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게 주식이네요. 에스오일 사업은 정유부문, 윤활부문, 석유화학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 사업은 정유 사업이죠. 정유 사업이 에스오일 매출의 9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에스오일 주유소가 이에 해당하죠 음.. 여러분은 주유소를..
삼진제약 주가는 역시 삼진제약이 어떤 회사인지를 알아보면서 살펴봐야겠습니다. 삼진제약은 중견 제약사이지만, 다른 제약사에 비해서 원가율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물론 이게 그냥 홍보자료용인지는 확인하지 않음) 삼진제약 하면 역시 게보린이 유명하죠. 이렇게 누구나 아는 브랜드의 약을 갖고 있다는 건 기업의 큰 장점이고, 삼진제약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겠죠. (삼진제약 게보린의 소염진통제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대중적으로 유명한 의약품 외에도 전문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보면 기술력도 상당히 괜찮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해봅니다. 삼진제약 주가는 2009년에 2만4천원대까지 기록했지만, 급격하게 하락한 뒤, 2012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
GS는 GS그룹의 지주회사로, GS칼텍스, GS홈쇼핑, GS리테일, GS건설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습니다. GS그룹의 회장인 허창수 회장은 전경련 회장이자, FC서울 구단주(!)입니다. GS 주가는 2011년에 10만원 초반까지 찍은 적이 있었다가 하락해서 지금은 4만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GS 주가는 지주회사인만큼, 계열사의 실적이나 수익에 따라 크게 변화하는데, 최근에는 GS칼텍스가 저유가로 인해서 크게 수혜를 받고 있지만, 경쟁사에 비해 크게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GS건설은 건설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서 부진하는 등 그렇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계열사인 GS홈쇼핑도 홈쇼핑이라는 사업자체가 점점 모바일에 치여가는 느낌이고, 실제로 2015년 매출이나 영업..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그동안 다른 일 때문에 워낙 정신이 없기도 했고, 블로그에 약간(?) 흥미를 잃기도 했고,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기도 했고.. 암튼 그래서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고배당주나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들을 좀 끄적여보려고 합니다. 공유한다는 의미보단 제 생각을 좀 정리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뭐 주식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도 아니고, 일반 주식투자자, 그것도 초보 주식투자자의 입장에서 이런 주식, 이런 기업은 이런 장점과 단점이 있고, 주가나 배당 현황은 이렇고, 난 이 주식(기업)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 뭐 이런 짧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에 불과하니까.. 다른 투자자는 고배당주, 배당주 투자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KCC 주가는 2014년 70만원대까지 오른 적이 있는데, 지금은 40만원 초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2014년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4년에 KCC 주가가 최고가를 찍었던 이유는 삼성에버랜드 2대주주라는 이유가 가장 컸고, 실적도 꾸준히 나온 이유도 있었습니다. KCC는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상영 명예회장이 창업한 회사죠. 건축자재, 유리제품, PVC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현대차그룹에 대한 매출이 상당히 큽니다. 현대그룹의 일가라는 사실은 결국 우리나라 재계 특성상 정말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재벌가 내의 기업간 일감 몰아주기에는 관대한 경향이 있으니까요. (이 점이 KCC의 최대..
늘 그렇지만, 이번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배당주 고배당주 투자 기준을 세우는 기준도 제 성향과 상화에 맞는 기준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감안하시고 포스팅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초보 투자자의 입장에서 수익을 추구하기는 하지만,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공부하고 배우면서 투자하려는 목적이 강합니다. 그래서, 큰 자금을 투자하기 보다는 소액을 꾸준히 투자하고 싶어하는 지극히 소박한 초보 투자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배당주 고배당주 투자 방법을 끄적여보자면 이렇습니다. 1. 아무리 좋은 기업, 좋은 주식이라고 해도 1주의 가격이 너무 큰 주식은 피하자. 삼성전자가 우량주이고 좋은 주식인건 잘 알지만, 조금씩 소액으로 투자하려는데 한주에 백몇십만원씩하는 주식..
한샘 주가는 2013년 중반부터 급등하기 시작해서 2015년 중순까지 계속, 그야말로 계속 올랐습니다. 2013년 초에 1만원 후반대였던 한샘 주가는 2015년 8월 30만원이 넘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2014년 한 해 그리고 2015년 상반기에 크게 상승했죠. 물론 2015년 후반기에 조정을 받아서 지금은 22만원 후반대이지만, 몇 년 사이에 엄청난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한샘이라는 기업은 부엌가구 제품/상품과 인테리어 가구 상품 부문에서 국내 1위 기업입니다. 특히 부엌가구의 시장점유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이전 포스팅에서 주식을 고르는 좋은 방법이 1등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당연한) 얘기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누구나 선호하고 즐기는 상품을 갖고 있는 기업이 유망한것..
코웨이 주가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하니, 웅진코웨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웅진코웨이는 아직도 너무 익숙한 브랜드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판매, 렌탈하는 브랜드였죠. 90년대 후반 처음으로 렌탈 비즈니스라는 서비스를 도입했고, 서비스 매니저(코웨이에서는 코디라고 부름) 개념도 처음 도입했죠. 그래서 그동안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의 시장을 휩쓸다시피 했습니다. 코웨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 렌탈비즈니스라는 서비스는 기업 입장에서 보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현금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인 듯 합니다. 한 번의 판매수익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인데, 비슷한 개념으로 월 사용료를 받는 이..
지난번에 배당금 기준일 2015년 기준 (+ 배당락) 포스팅을 통해 2015년 배당주 기준일을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이 그때 말씀드린 배당금 기준일입니다. 오늘이 바로 2015년 배당주 투자 마지막날인거죠. 만약에 2015년 배당금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오늘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2015년 증시 12월 30일까지 열고, 폐장한 다음에 2016년 1월 4일에 다시 개장합니다. 그러니까, 배당락을 노리고 투자하신다면(이러면 2015년 배당이 아닌, 2016년부터 배당을 노리는게 되겠죠) 적어도 12월 30일까지는 매수를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내년 1월 4일에 개장하면 배당락을 다시 회복할지 아니면 더 떨어질지 확실하지 않지만, 배당락의 직접적인 영향을 벗어날 확률은 높아지는 거니..
대덕전자는 PCB 제조 및 판매를 주로 하는 기업입니다. PCB는 반도체,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Network용 PCB, Memory Module PCB, Automotive PCB 등이 있습니다. 대덕전자 주가는 2012년 2월 1만 2천원대까지 올랐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등락을 거듭하는 상태입니다. 2015년 중반에 1만원대에서 7천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 최근 조금 반등해서 7천원 후반대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제조로 주가가 많이 올랐었지만, 최근에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워낙 심하고,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인해 성장동력이 좀 둔화된 느낌입니다. 대덕전자 최대주주 지분율이 24% 정도이고, 최근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추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