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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행+보험 설명서

스마트징검다리론으로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신청하고 왔습니다.

2016. 4. 14. 15:30

지난 주에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고 왔습니다.

 

평일에 은행 갈 시간이 정말 없었는데, 다행히 집단대출이라서 지점에서 토요일에 상담과 신청을 한다고 해서 토요일에 가서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고 왔습니다.

 

사실 저희는 원래 있던 주택을 담보로 대출하는게 아니라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이라서 준비해가는 대출 서류가 약간 다르더군요. 물론 미리 분양회사(건설사)에서 알려준 서류를 보고 준비했고, 또 우리은행 지점에 전화해서 은행직원분에게 한 번 더 확인도 했답니다.

 

 

건설사나 부동산에서 은행 대출 받을 때 필요한 서류들을 적어주긴 했는데, 은행직원분과 통화해서 확인하니 약간 다르더군요. 이를테면 주민등록초본을 뗄 때 인적사항 변경내용을 반드시 포함하라는 거나, 공동명의일때 더 필요한 서류들.. 이런걸 미리 확인하지 않았으면 두 번 걸음할 뻔 했습니다. 역시 대출받을 때는 해당 지점의 대출 담당 직원에게 미리 전화로 문의해서 서류를 확실하게 준비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가 나오더군요. 요즘 금리가 워낙 많이 내려가서 3~4년 전과 비교하면 정말 낮은 금리지만, 역시 대출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낮게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

 

 

그런데,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이름이 스마트징검다리론 중도금 대출이던데, 서류는 지점에 제출하고, 신청은 인터넷뱅킹으로 직접하는 프로세스였습니다. 저희는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을 취득했기 때문에, 공동계약자인 부부 중 한명이 차주가 되고, 다른 한명은 보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 보증인은 연대보증인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하더군요.)

 

스마트징검다리론 중도금 대출 신청 프로세스는 서류를 준비해서 은행 지점에 제출하면(제출할때 서류 쓰는 것도 좀 있습니다), 은행 직원분이 입력하고, 차주될 사람이 인터넷뱅킹 상에서 신청을 하고, 공동계약자/배우자가 인터넷뱅킹 상에서 확인을 하는 프로세스였습니다.

 

인터넷뱅킹 상에서 하는 건 10분 15분이면 다할 정도로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연세 있으신 분들이 신청하신다면 좀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겠더군요. 아마 콜센터로 전화해서 상담직원분과 같이 진행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음, 어쨌든 집을 샀다는 기쁨과 함께 대출을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동시에 생겼네요. 아직 대출 실행은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대출을 갚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적금에 돈을 넣는 것 보다는 대출을 갚는게 훨씬 빠르고 재밌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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