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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식기초

주식 per 뜻과 확인방법

2016. 2. 3. 21:00

주식 per은 Price Earnings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 주가수익배율, 주가이익비율, 주가이익배율, 주가수익률, 주가이익률 등 여러가지로 번역됩니다. 

 

주식 per 뜻은 주가가 주당순이익(주식 EPS)의 몇 배나 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1주당 가격 나누기 EPS(주당순이익)로 계산합니다. 단위는 보통 '배'로 표시하죠. 예를 들어 A기업의 현재 주가가 1만원이고, 작년 EPS(주당순이익)가 2천원이라면 1만원 나누기 2천원 해서 주식 per이 5배인 것입니다.

 

주식 per이 5배라는 건 현재 주가가 EPS(주당순이익)의 5배라는 얘기겠죠. 결국 주식 per이 높다는 건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얘기이고, 주식 per이 낮다는건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좋은 주식을 고르는 기준 중 하나가 PER이 낮은 주식을 골라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거죠.

 

 

 

물론 주식 per이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고 주가와 수익을 비교하는 지표에 불과하기 때문에,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이고, 높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고평가된) 주식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주식 per을 활용하는 예 중 하나가 같은 업종에 속하는 여러 종목의 PER을 비교하는 겁니다. 동일한 시기에 같은 업종의 회사들이 보여주는 PER 지표라면 직접 비교가 가능할테니까요.

 

그럼, 주식 per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PS와 마찬가지로 올해 추정치 포함한 최근 4개년 자료는 네이버 금융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상세한 내용은 증권사나 한국거래소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삼성전자 per을 확인해볼까요?

 

▲ 삼성전자 PER을 확인해 보니 위와 같이 나오네요. 

 

원하는 종목의 최근 3~4년 주식 per을 확인하시려면 위와 같이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가능합니다. PER 뿐 아니라 EPS, ROE 등 다양한 정보가 같이 포함되어 있으니, 둘러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간단한 내용이지만, 이렇게 포스팅으로 정리하니까 저도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고, 또 책도 들춰보고 여기저기 찾아서 확인해보기도 하니까 공부도 되네요. 앞으로도 공부하는 자세로 계속 정리해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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