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관대출 인터넷으로 상환했습니다!~

보험약관대출 인터넷으로 받았는데, 상환도 인터넷으로 했네요.

 

이번에 집 계약건으로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서 이것저것 대출 받으면서 갖고 있던 보험도 대출받았었죠. 사실 잘 몰랐었는데 보장성보험도 보험약관대출이 가능하더군요!

 

근데 예전에 가입한 보험이라 그런지 적립되는 이율이 상당히 높더군요. 그래서 보험약관대출 이자도 너무 높아서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다 상환해버리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

 

보험약관대출 받을 때도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만 신청가능한 줄 알고 지점 위치를 문의하다가 인터넷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는걸 알았는데.. 알아보니 보험약관대출 상환도 인터넷으로 상환가능하더라구요.

 

 

 

▲ 전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보험약관대출을 받았거든요. 보험약관대출 상환도 똑같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했습니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간편조회 메뉴를 통해서 보험가입현황과 보험약관대출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조회를 먼저 한 뒤에 약관대출 상환을 하면 됩니다.

 

전 여기서 좀 헷갈린게, 상환을 하려고 하니까 등록된 출금계좌가 없다고 팝업이 뜨면서 교보생명 콜센터 전화번호 1588-1001번으로 전화해서 상담직원에서 문의하라고 나와서 '아 미리 출금계좌를 등록하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보험약관대출 상환이 불가능하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근데 무시하고 그냥 진행을 하면 공인인증서 확인을 통해서 출금계좌 등록도 할 수 있어서 상환이 가능하더군요 ^^

 

▲ 자, 이렇게 보험약관대출 상환을 완료했습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교보생명 뿐 아니라 대부분의 보험사가 인터넷을 통해서 보험약관대출 실행, 조회, 상환이 모두 가능하다고 하니, 굳이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 같네요. (역시 인터넷이 빠르고 편하니까요)

 

어쨌든 대출을 이렇게 상환하니까 뿌듯하고 좋네요. 여담입니다만, 제가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 때 선배들이 대출 풀로 받아서 무조건 집부터 사라고 하면서, 돈 모으기 가장 빠른 방법이 대출 갚는 거라고 했던 생각이 납니다. 전 그때 대출 이자 내면 돈 모으는 속도가 훨씬 느린거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역시 대출 갚는게 가장 빨리 돈 모으는 방법인 듯 합니다.

 

집값이 올라서 돈을 벌 수 있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적금 10만원 하는 마음가짐과 대출 10만원 갚는 마음가짐이 확연히 다르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죠. 어차피 평생 살 집 하나는 구입해야 하니(집을 갖고 싶어서가 아니라 매일매일 치솟는 전세금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죠!) 조금 무리해서라도 집을 구입하는게 첫번째 재테크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출원리금 상환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