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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배당주 투자

삼익악기 주가와 배당에 대한 짧은 생각

2016. 1. 13. 18:30

삼익악기 주가와 배당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앞서, 삼익악기 회사를 살펴보니 가정용 피아노, 연주용 그랜드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등 피아노와 기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삼익악기 주가는 2013년 중반부터 급격히 오르기 시작해서 지금은 조금은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삼익악기 주가가 급격히 올랐던 이유는 역시 중국수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죠.

 

지난번에 포스팅한 [배당주 투자] - 빙그레 주가 및 배당 살펴보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빙그레도 해외 수출로 인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얘기를 했는데, 삼익악기 역시 해외수출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수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 중국의 피아노 보급률이 워낙 낮아서 앞으로의 전망이 좋다는 평가가 많지만, 아무래도 최근 주가가 많이 상승한 부담감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의 M&A를 실시했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다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삼익악기 대주주는 스페코 김종섭 회장과 스페코 등이며, 이 스페코에 대해서는 따로 분석 또는 공부를 해야할 듯 합니다. 삼익악기 배당은 최근 시가배당률이 1~2%대였지만 배당을 하지 않은 해도 있습니다.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좀 반감되는군요.

 

삼익악기 주가가 계속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중국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야 하는데, 중국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외국 브랜드의 피아노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중국 경기가 살아나야 하겠죠. 최근 중국 증시가 흔들리고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라 분명 리스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좋은 시장이라고 외칠 때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삼익악기 투자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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